(사진=픽사베이)
평창 사하라 리조트가 다음달부터 세컨하우스 NFT 거래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일 사하라 스트리트 엘엘씨는 평창 소재의 리조트 세컨하우스 NFT(대체불가능한토큰)에 대한 거래를 내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는 희소성을 특징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으로 분류돼있다. 이는 기존에 존재하는 가상자산과는 달리 디지털 자산 자체에 고유한 인식 값을 매긴 것으로, 변형이나 상호교환을 통해 고유 값을 바꾸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사하라 리조트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기술업체 사하라 스트리트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사하라 스트리트의 본사는 현재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해있다.
사하라(Sahara)는 사하라 스트리트 엘엘씨에서 개발 중인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부동산 및 금 산업에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사하라 리조트는 재산권을 NFT로 발행하는 방식으로 곧 온라인 거래를 진행할 예정이며 거래가는 약 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NFT를 비트코인 또는 사하라 토큰을 활용해 거래를 진행할 때에는 약 15%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리조트는 겨울 시즌이 오면 평창이 동계 올림픽 개최지였던 특징을 활용해 스키를 즐기는 고객들 및 휴가를 즐기러 온 방문객들에게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사하라 리조트의 운영사인 사하라 스트리트의 한 관계자는 “해당 부동산 권리를 NFT로 발행하면 소유자들이 온라인 쇼핑 거래를 이용하는 것처럼 신속하게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하라 스트리트의 한 관계자는 “향후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GPS를 적용한 메타 사하라 리조트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디지털 부동산 자산이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부동산 가치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를 형성 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