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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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일일 활성주소 3일 연속 100만개↑ 유지…향후 전망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일일 활성주소’가 크게 증가 했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날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센티멘트(Santiment)가 발표한 데이터에서는 비트코인 일일 활성주소가 지난 8일 1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10일까지 비트코인 일일 활성주소는 3일 연속 100만개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이렇게 일일 활성주소가 증가하게 된 데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듯 상승장과 하락장을 오간 탓이 크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 일일 활성주소가 증가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최근 앞서 비트코인 일일 활성주소가 3일 연속 100만개를 넘어섰던 시기는 지난 ‘2021년 12월1일~12월3일’ 당시였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3일 동안 활성주소가 100만개를 넘은 후, 다음 날인 4일 몇 시간 만에 5만7000달러에서 4만2000달러로 급락해 버렸다.

이러한 과거 데이터에 따라 하락장을 점치는 의견이 있는 반면, 활성주소 증가를 자산 축적 신호로 해석하여 비트코인 가격이 4만5000달러를 넘어서게 될 수도 있다며 상승장을 전망하는 의견도 있다.

다만,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많은 만큼, 뚜렷한 흐름을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싸게 비축할 수 있는 시간으로 받아들이면서 활성주소가 증가했다”고 지적하면서도 “향후 어느 쪽이든 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1일(현지시간) 더블록리서치에서 공개한 데이터에서는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이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 시장이 현물 시장을 주도하는 가상화폐 시세의 특성 상, 대규모 청산으로 인한 높은 가격 변동이 이뤄질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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