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테마의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가 나온다.
업비트는 7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CJ ENM과의 협업을 통해 유 퀴즈 온 더 블럭 NFT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경품 이름은 ‘유 퀴즈 미디어 아트 캠페인 로고 유니버스(U&IVERSE)’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NFT는 선착순 500명에 한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자가 NFT 경품을 지급받기 위해선 해당 캠페인이 진행되는 디지털 지갑으로 0.0001 비트코인을 전송해야 한다.
따라서 NFT 신청을 하고 싶은 사람은 5300원 상당의 0.0001 비트코인이 필요하다.
이용자가 캠페인 참여를 위해 전송한 비트코인은 2월 중 반환할 예정이다.
500개의 NFT는 품절될 경우 이벤트 마감 메시지가 표시되며, 더이상 캠페인 지갑으로 입금이 불가능하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NFT 캠페인 참여를 위해선 인증 계정이 필요하며 중복 수령이 불가능하다.
이번 NFT 이벤트는 업비트 거래소의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경품 수령을 위해선 오는 8일 23시 59분까지 NFT 서비스 이용을 동의해야 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NFT와 관련해 업비트와 CJ ENM 양측은 출시 일정과 구매 방법, 경품 이름 밖에 없다.
한편, NFT 열풍이 불면서 방송가에서도 속속 NFT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일례로 채널A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NFT 프로젝트 트레져스클럽과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NFT를 발행했다.
‘도시어부’의 지적재산(IP)을 활용한 NFT 상품은 ‘제너러티브 아트'(컴퓨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자체 생성되는 예술) 형식으로 제작돼 이번달 발행된다.
채널A 관계자는 “NFT와 예능의 만남으로 채널A의 IP가 확장되는 기회”라며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기술로 새로운 재미와 방향성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대중문화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지털 컨텐츠를 결합한 NFT가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유일무이한 하나의 상품’처럼 희소성을 만들어 값어치가 올라가는 형태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