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테크놀로지 앤 솔루션 제공업체 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시티랩스가 P2E 게임개발사 하루엔터테인먼트 지분을 10% 취득하는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게임이 올해 상반기 해외 시장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선제적 전략투자에 나선다는 계획.
하루엔터테인먼트는 버블 슈터 기반의 캐주얼 퍼즐 장르 게임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개발사다.
시티랩스는 지난해 11월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하루엔터테인먼트와 게임 내 블록체인 부문 공동개발을 진행중이다.
시티랩스가 지분 투자에 나선 하루엔터테인먼트는 루키탱크, 썬레스시티 등을 비롯해 100만다운로드를 넘어선 국내 인디게임, 하이퍼캐주얼장르 게임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까지 도맡고 있는 모바일 게임 개발ㆍ퍼블리싱 전문기업이다.
지난 16년간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외길을 걸어온 최훈 대표가 수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 개발에 돌입한 하루엔터테인먼트는 이듬해 이오시스와 함께 정식 출시한 ‘EOS BLASTERZ’가 댑레이더 기준 블록체인 게임 전체 인기 순위 6위에 진입하는 등 성과를 가시화 했다.
이후 2020년엔 엠게임과 클레이튼 메인넷을 활용한 귀혼, 프린세스메이커 게임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
시티랩스 조영중 대표이사는 “게임 및 블록체인 기술 부문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 접점이 많은 하루엔터테인먼트 투자를 계기로, 추가로 검토 중인 P2E 게임사 투자 사안 등 다각적 사업 논의에 한층 적극적으로 접근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블록체인 게임 산업에서 오랜 업력과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P2E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게임의 해외 시장 론칭에서도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