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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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NFT 경매 시작…’지나간 삶, 새로운 시작’


미국 사교계 유명 인사이자 글로벌 셀러브리티 패리스 힐튼이 대체불가능토큰(NFT) 경매를 시작했다.

패리스 힐튼은 4일(현지시간) 4개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된 ‘지나간 삶, 새로운 시작(Past Lives, New Beginnings)’ NFT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4개의 NFT는 ▲내 영원한 동화(My Forever Fairytale) ▲타블로이드 디스포리아(Tabloid Dysphoria) ▲모든 시선이 나에게(All Eyes On Me) ▲진실이 자유다(Truth Is Freedom)다.

영상에는 세계적인 장난감 회사인 슈퍼플라스틱과의 제휴를 통해 슈퍼플라스틱의 유명 캐릭터인 ‘데이지’와 ‘구기몬’이 등장한다.

모든 영상에는 제목에 따라 캐릭터의 상징적인 움직임과 음악이 담겼다.

경매는 블록체인 기업 오리진프로토콜의 NFT 경매 플랫폼 ‘오리진스토리’에서 진행한다. 각각의 영상은 개별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오리진스토리에선 창작자가 자율적으로 NFT를 발행하고, 자신이 원하는 NFT 판매 환경을 직접 만들 수 있다. 패리스 힐튼은 작년 7월 오리진 프로토콜의 투자자이자 자문으로 합류했다.

돈 디아블로(Don Diablo), 카슈미르(KSHMR), 블라우(3LAU) 등 세계적인 DJ들이 오리진 프로토콜과 협업해 NFT를 출시하고 있다.

오리진은 패리스 힐튼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NFT가 웹3.0으로 전환되고 있는 현재 국면에서 중요한 방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 상에서 유통되는 토큰의 한 종류로 사진,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에 블록체인 기술로 자산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가상자산이다.

영상·그림·음악 등을 복제 불가능한 콘텐츠로 만들 수 있어 신종 디지털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메타버스와 NFT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메타버스의 여왕’으로 불린다.

그는 NFT라는 새로운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사업가이자 사회 운동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패리스 힐튼은 이번 NFT를 출시하면서도 “나는 내 목소리를 되찾아가고 있다고 느낀다”라며 “자신의 목소리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언제나 기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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