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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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블록체인 사업영역 강화위해 해시드와 MOU체결

4일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블록체인 사업영역 강화를 추진하는 ‘SK네트웍스’는 ‘해시드’와 제휴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SK네트웍스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설립한 창업투자회사 ‘해시드벤처스’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발굴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60억 규모의 투자를 집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향후 SK그룹 계열사의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해시드가 주요 협력 파트너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네트웍스 산하의 SK렌터카와 SK매직의 기존 사업 모델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공동 추진키로 했으며, 유망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관련 투자를 활성화하고 미래 유망 영역 및 회사 사업의 연계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2017년 설립 된 해시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 기업으로, 이후 글로벌 시장의 블록체인 기술 기업 투자 및 탈중앙화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대표적으로 카카오 ‘클레이튼’, 라인 ‘링크’, 테라, 액시인피니티, dydx 등 혁신 기술·서비스를 갖춘 블록체인 팀에 대한 투자를 수행해 온 것.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통찰력을 갖춘 블록체인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번 MOU와 관련해 SK네트웍스 이원희 블록체인사업부장은 “해시드와의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 관련 미래 사업 모델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양사가 상호 윈윈(Win-Win)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사업으로 SK네트웍스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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