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 예정이었던 이광수 한국미협 이사장의 작품 ‘시뮬라크르’가 전부 예약 완료됐다. 가이덤 홈페이지의 내용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시뮬라크르 20-1’의 지분 NFT 700개의 예약판매가 단 10분만에 1200개의 예약신청을 기록했다.
가이덤은 최근 문화예술 영역에서 급성장중인 글로벌 NFT매니지먼트 회사로, 이번에 ‘동방의 등불’ 1호 프로젝트로 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의 NFT전을 기획했다.
가이덤의 조영구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동방의 등불 1호 NFT판매 이벤트’는 오는 6월 1일~12월 15일 동안 개최되는 ‘2022 월드 아트엑스포’의 전야제 성격을 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IAA대회는 세계 미술올림픽이라 불리는 ‘2012 여수엑스포’ 이후 10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문화예술행사”라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는 지난 2021년부터 글로벌 핵심 트렌드로 급부상한 NFT와 예술품 거래 열기가 올해 2022년 들어 더욱 강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가이덤 측이 내놓은 ‘시뮬라크르20-1’ 작품 설명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은 가상과 현실이 어우러진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기에 무엇이 가상이고 무엇이 현실인지 판단하기 힘들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시뮬라크르20-1’은 스마트폰 없이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생각할 수도 없게 된 현실을 조명하고 영화를 보더라도 인공지능에 의해 인류의 존엄성이 파괴당하는 시대상황을 담고 있다.
가이덤은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된 유네스코 산하 IAA(세계조형미술협회)대회의 주관사로 활동하며 NFT 가상자산의 보안강화를 위해 구축된 플랫폼 인증 및 이를 관리하기 위해 관련 기술회사인 ‘메타이터널’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가이덤은 보다 차별화된 NFT의 생성, 관리, 판매 및 권리보호에 이르기까지 전문성을 갖춘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올해 3월에 국내외 NFT마켓에 출시 예정인 ‘가수 양수경x이광수 화백의 NFT 콜라보’도 현재 구매 예약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