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에너피아’가 지난 26일 친환경 에너지 코인 ENP를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너피아 측은 지난 18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엑스플러스(X-PLUS) 내 스테이블형 PUBRC 토큰 마켓에 ENP/PUBRC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코인은 HPMC 메인넷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상태이며 현재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엑스플러스 거래소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거래소 중 23위 랭크에 올랐고 처음으로 PUBRC 스테이블 코인 마켓을 개장해 주목받아왔다. 업계에서는 이 거래소가 향후 BTC, ETH, USDT 마켓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ENP 코인은 전기차 충전소의 밧데리 공유를 통해 수익을 만드는 플랫폼이며, 현재 회사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과 개인 사업자들에게 회사가 구축한 친환경 시스템을 공유함으로써 공동 성장을 이룰 것을 강조하고 있다.
ENP 프로젝트는 내일 28일부터 정부가 시행할 예정인 ‘전기차 충전소 의무화’와 맞물리며 트렌드에 적합한 사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ENP 코인 사업의 세부 사항으로는 △전력 시세 차이 및 한전 PPA 사각지대를 공략 △10KW 미만 일반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한전으로 무료 송출 △차량 간 전력 공유 △내 매장의 전기를 내 집의 전기를 공유 △회원 모두가 신재생에너지 발전/EV 충전사업자 △인센티브는 발전량, 계약 전력량 및 실거래량에 따라 분배 △회원 충전 설비는 리스/렌탈 등이 포함됐다.
한편 분배받은 인센티브는 ENP 코인으로 지급되며 포인트는 ENP 코인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ENP의 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인프라 분산 투자와 함께 배터리 공유 사업을 통해 그 이득을 얻음과 동시에 친환경 정책 및 탄소감축 세상에 적합한 ESG 투자를 통해 진정한 최고의 이득을 얻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