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4월 21, 2025
HomeCrypto한 때 4만 달러 하회한 비트코인, '데드크로스' 발생!

한 때 4만 달러 하회한 비트코인, ‘데드크로스’ 발생!

금리인상 우려에 비트코인이 한때 4만 달러를 하회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국내시간) 오전 7시 경 기준,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6% 하락한 4만1765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날 비트코인은 새벽 1시를 전후해 3만9795달러까지 급락하며, 4만 달러를 하회하게 됐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 데드크로스’가 형성됐다.

데드크로스는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것으로, 대세하락을 상징한다.

비트코인 가격 4만 달러가 무너진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이며, 또 이는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가인 6만9000달러 대비 40% 이상 추락한 수준이다.

이렇게 암호화폐 시장이 올해 들어서도 하락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골드만삭스가 연준이 올해 4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 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전날(10일)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오는 3월, 6월, 9월, 12월에 각각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이 나온 이후 시중금리는 1.8%를 돌파했다. 이날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시장금리)은 1.8%까지 올라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25% 하락한 510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