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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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불법행위 관련 가상화폐 거래규모 역대 최대…특히 디파이 범죄율↑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는 작년 불법행위와 관련된, 가상화폐 거래 규모가 140억 달러(약 16조 8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가상화폐 관련 불법 거래금액이 140억 달러로, 2020년 78억 달러 대비 약 79% 올랐다고 한다.

체이널리시스는 가상화폐 관련 불법 거래 규모는 조사가 끝나면 더 증가할 수 있지만, 전체 가상화폐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5%로 크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작년 가상화폐 거래 규모는 2020년 대비 무려 567% 급증한 15조8천억 달러(약 1경9천조원)에 달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정부나 기업 등 중앙기관의 통제 없이 블록체인 기술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탈 중앙화 금융(Defi)’를 통한 범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체이널리시스는 작년 도둑맞은 가상화폐 32억 달러 가운데, 디파이를 통해 탈취된 금액이 72%나 차지했으며, 디파이를 통한 자금 세탁 규모도 작년에 1964%나 폭증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사는 내달 ‘2022 가상화폐 범죄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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