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쇼핑 분야에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블록체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파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쇼핑 상품 및 티켓과 NFT 시스템을 융합하거나 일정 액수로 숙소에 투자를 진행하는 부분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8년 미국 LA에서 개최될 예정인 LA 올림픽 티켓 거래 시스템 관련 입찰 과정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한 해동안 각종 공연 및 극장 티켓을 거래하는 상황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NFT(대체불가능한토큰)를 출시하고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하나의 핵심 트렌드가 되고있는 시점에서, 인터파크 또한 2022년부터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인터파크 측은 2022년 상반기부터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2028년에 진행되는 LA 올림픽 티켓 거래 서비스 사업 수주에도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인터파크 측이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을 강력하게 채택하려는 시도에 대해, 2021년 한 해 동안에 열렸던 다양한 행사들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영역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실제로도 올 한 해 동안 열렸던 운동 경기나 전시회, 각종 이벤트 등에서 블록체인과 NFT 키워드와 관련성이 없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년에 개최될 파리 올림픽의 티켓 거래 시스템 입찰 과정에서는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나 해당 기술에 대한 강점을 보유한 기업들로 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인터파크 측은 평창 올림픽 및 도쿄 올림픽의 디켓 예매 시스템 SI 프로젝트를 수주한 경험과 새롭게 추가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잘 융합하면 향후 열릴 2028 올림픽 티켓 판매 시스템 수주와 관련해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