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기준 1위의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6000만원 대를 유지하며, 앞으로 추가 랠리를 펼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7일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6% 하락한 6129만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은 6250만원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또한 업비트에서 시총 2위의 이더리움은 전날 보다 0.02% 상승한 약 491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세도 크게 차이가 없다.
같은 시각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42%상승한 5만755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46%하락한 4073달러를 기록중이다.
시총 기준 상위 10위 권내 모든 가상화폐가 2%미만의 하락률 혹은 대부분 상승률을 기록하며, 각 자산 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깜짝 상승 반등해 5만달러 회복 후, 추가 랠리가 펼쳐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저항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46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트레이더 ‘칼레오’는 최근 비트코인이 5만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앞으로 5만7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상승 주기에 있으며, 우상향 하면서 결국 10만달러 이상까지 오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