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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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21년 마지막 21일 기념하며 21BTC 추가 매입

21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정부는 나입 부켈레 대통령이 21BTC 신규 매입 선언을 통해, 비트코인(BTC) 추가 구매 소식을 전하는 등 기념일 축하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당시, 103만6000달러 상당에 달하는 엘살바도르의 이번 BTC 투자는 ’21세기 마지막 21일’을 기념 및 비트코인의 공급이 2100만 BTC로 제한됐다는 “희소성”있는 수치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켈레 대통령이 밝혔다.

그는 또 엘살바도르의 전체 규모가 약 2만1041㎢(평방 킬로미터)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자국이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국가인 만큼 우연이 아님을 암시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구매 당시 BTC 시세는 4만9000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었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매입 방식은 정부가 지난 9월 7일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한데 이어 9월 초 첫 200 BTC를 매입한 이후로, 엘살바도르의 다양한 행사를 축하하거나 의미 있는 날짜나 수치를 기념하는 이벤트 성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11월 26일에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100 BTC를 BTC당 약 5만 4천 달러에 사들여 총 1,220 BTC를 축적함으로써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념한 바 있다.

또한, 엘살바도르 정부는 앞서 지난 10월 샘 뱅크만프리드의 FTX 암호화폐 거래소가 69명의 투자자로부터 4억2000만 달러를 모금한 직후 420BTC를 대량 매입했는데, FTX와 엘살바도르 모두 일부 업계 인사들이 사용하는 대마초 문화 은어를 지칭하는 ‘420’을 의도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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