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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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 상승’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코인은?


암호화폐 열기가 뜨거웠던 올해 가장 상승폭이 컸던 코인은 무엇일까.

19일 국내 최대 가상 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상장돼있는 가상화폐 108종의 최근 1년간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위 상승률을 기록한 코인은 ‘디센트럴랜드’다.

디센트럴랜드는 메타버스 관련 코인으로 가상의 부동산을 NFT화 해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디센트럴랜드라는 게임 안에서 디센트럴랜드(MANA) 토큰을 사용해 소유한 땅, 아이템 등을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형태로 구매하거나 팔 수 있다.

이는 메타버스 관련 코인 답게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바꾼 날만 해도 400% 가까이 상승했다.

1년간의 상승률로 보면 전날 기준 무려 4013% 상승했다. 1년 전 94.2원에 불과하던 디센트럴랜드는 최근에는 4000원 안팎을 넘나드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시가총액도 57억5510만달러(약 6조8198억원)으로 전체 암호화폐중 28위까지 올랐다.

게임 내 토지 거래도 뜨겁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각) 토큰스닷컴의 자회사 메타버스그룹은 디센트럴랜드 내 패션 스트리트 구역에 116토지(Parcel)를 243만달러(약 28억9700만원)에 매입했다.

디센트럴랜드의 뒤를 이은 상승률 상위 2위 암호화폐는 보라(BORA)다. 보라는 최근 일년간 23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라는 ‘카카오 코인’으로도 불리는데,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5월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보라 개발사인 웨이투빗과 합병했기 때문이다.

보라의 상승분 대부분은 최근 두 달 안에 이뤄졌다. 현재 시가 총액은 약 1조원 수준이다.

상승률 3위에 오른 가상화폐는 칠리즈(CHZ)로 같은 기간 약 1800% 올랐다.

칠리즈는 스포츠, 이(e)스포츠 팬덤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로, 스포츠 팀·리그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해당 팀의 ‘팬 토큰’을 발행한다.

이는 커뮤니티가 견고한 스포츠 팬덤을 대상으로 두고 있는 덕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일례로 최근 최초로 인게임(in game) NFT(대체불가능한 토큰)를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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