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데이터 수집 업체인 시빅사이언스(CivilScience)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수의 투자자들이 더 많은 암호화폐를 구입하기 위해 그들의 주식을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구 질문은 2021년 동안 다양한 시기에, 미국 내 18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보내졌고, 그 결과는 미국의 인구 조사 데이터에 의해 측정되었다.
각각의 질문은 1,000명에서 40,600명의 응답자를 가지고 있다.
설문 응답자 3700명 중, 기존 주식 투자 보다 가상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응답자는 5개월 만에 140% 증가했다. 지난 6월 기존 주식보다 가상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응답자는 10%에 불과했다.
금융시장과 경제를 “매우 밀접하게” 또는 “어느정도 밀접하게” 따른다고 말한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전통 자산을 암호화폐로 대체할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매우 밀접하게” 시장을 따라간다고 말한 응답자 1285명 중 40%가 ‘암호화폐를 사기 위해 전통 자산인 주식을 팔았다’고 답했다.
이 응답의 경우, 시장을 ‘어느정도 밀접하게’ 따르는 사람은 30%의 비율로 나타났고, ‘전혀 밀접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17%로 수치가 낮아졌다.
암호화폐 투자를 위해 주식을 팔았다고 답한 응답자 1,988명 중 약 44%는, 자신의 포트폴리오의 10% 미만을 팔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약 20%의 응답자는 암호화폐를 사기 위해 주식 자산의 절반 이상을 팔았다고 답했는데, 시빅사이언스의 잭 부토비치는 이를 두고 “충격적으로 유의미한 숫자”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하는게 좀 무리인 것이 될 수도 있지만, 확실히 주목할 만 하다.
한편, 시빅사이언스는 또한 올해 5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4만571건의 응답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5월 80% 수치였던 것에서 현재 68%로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