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인 ‘체리’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인 ‘사랑의 열매’가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모금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측은 이번에 모금기관 중에는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홍보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오프라인 모금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기부방식과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즉, 현재 대면으로 진행되는 모금활동이 예전보다 위축되고 제한적인 상황을 맞이하면서 비대면 기부방식으로써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플랫폼을 적용해 국민들의 기부 참여 의지를 높이고자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양 기관의 현약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알려진 ‘제페토’에 올해 12월부터 ‘사랑의열매 X 체리랜드’를 오픈할 예정이며, 투어 방식의 사랑의 열매 홍보관으로 서비스가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VR 기부체험관을 오픈한 후 사랑의열매와 희망2022나눔캠페인과 관련된 각종 자료와 나눔공모전에 출품되었던 학생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기부 플랫폼인 ‘체리’를 활용해 보다 쉽고 간편한 절차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체리 개발 및 운영사 측은 사랑의 열매와 추진하는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에서 MZ세대들이 주인공이 되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사랑의 열매 측은 본 기관이 ‘체리’와 업무 협약을 맺으며 기부문화의 새로운 장을 만들게 되었다고 기쁜 감정을 표현했고 사랑의 열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근 신속하게 변하는 환경에 맞게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와 같은 디지털 신기술로 나눔문화의 지평을 확장하고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서비스 접속 QR 코드는 체리 앱과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에서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