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비디오 게임 출판사 유비소프트(Ubisoft)는 유비소프트 커넥트 상에서 PC 플레이어들을 위한 고스트 레콘 브릭포인트와 함께, 이번 주 베타 형태로 출시할 새로운 플랫폼인 ‘유비소프트 쿼츠(Ubisoft Quartz)’를 통해 대체불가능 토큰(NFT)에 대한 첫 진출 소식을 발표했다.
유비소프트 웹사이트에 공유된 성명서에 따르면, 플레이어들은 “AA 게임에서 재생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로 실행되는 최초의 NFT인 Digits”라고 불리는 유비소프트 게임 세계의 수집 가능한 조각을 얻을 수 있다.
게임 내 차량이나 무기 등은 한정 수량과 판본으로 출시되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12월 9일 및 12일, 15일 얼리 어답터에게 무료로 보상된다.
쿼츠는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호주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유비소프트 쿼츠의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술은 지분증명(proof of stake) 블록체인 테조스(Tezos) 상에서 활용된다.
유비소프트의 블록체인 기술 담당 이사인 디디에 제네보이스는 회사 웹사이트에 게재된 제네보이스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발자국을 줄이겠다는 회사의 의지에 대해 밝혔다.
“이러한 유형의 블록체인은 작업 증명 프로토콜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면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는다. 예를 들자면, 테조스에서의 거래는 비디오 스트리밍 30초와 맞먹는 수준인 반면 비트코인에서의 거래는 1년 연속 비디오 스트리밍을 시청하는 것과 맞먹는 것 이다.”
하지만 유비소프트는 기존에 유통 플랫폼 울트라와 제휴해 UOS 블록체인에 자사의 게임을 활용했다.
한편, 유비스소프트의 블록체인 제품 담당 이사인 밥티스테 샤르돈은 제네보이스와 진행된 같은 인터뷰에서, NFT와 게임에 대한 그의 견해를 덧붙였다.
“이 새로운 접근방식은 장기적으로 게임 간 상호운용성과 같은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 우리는 ‘블록체인’을, 게임 참여로 창출되는 가치를 플레이어와 크리에이터에게 다시 돌려주는 수단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