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위메이드는 클레이튼 기반의 신규 디파이 서비스 ‘클레임스왑(ClaimSwa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클레임스왑은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클레이튼 기반 암호화폐 간 교환을 지원하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로 12월 론칭한다.
서비스 참여자들은 암호화폐 교환에 필요한 유동성을 직접 제공할 수 있다. 보상으로는 프로토콜의 운영 및 정책에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토큰 CLA를 받게 된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클레임스왑은 클레이튼의 글로벌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자리 잡고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클레임스왑의 출시로 클레이튼 토큰 생태계가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낼 에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서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디파이 분야의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미 구축한 게임-코인-NFT-디파이 위믹스 생태계를 빠른 속도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게임, 메타버스, NFT(대체불가코인), 디파이 등 블록체인 사업 전반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향후 디파이 생태계 확장에 집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디파이는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해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디파이 참여자들은 암호화폐를 예치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게 된다.
위메이드는 올해 안에 클레이튼 최초의 레버리지 이자농사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KLEVA), 위믹스 월렛에 위믹스 토큰을 예치하면 보상으로 위믹스 토큰을 받을 수 있는 위믹스 단일 스테이킹 모델을 론칭할 계획이다.
클레바는 위메이드와 위메이드가 투자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 스타트업 수호아이오가 공동 개발했다. 위메이드가 그동안 축적해 온 블록체인 서비스 경험과 보안에 강점을 가진 수호아이오의 개발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