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블록체인 통합 공공 서비스인 ‘비패스’에 대충교통 이용 관련 기능이 더해진다. 비패스에 교통카드 기능과 무인편의점 출입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비패스 기능이 업그레드되는 것이다. 부산시 측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갖고, 비패스에 위와 같은 기능을 추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에서는 시민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1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놓고, 블록체인 전문업체인 ‘코인플러그’와 통합 교통 카드 시스템 전문기업인 ‘로카모빌리티’가 협업을 진행했다. ‘비패스’ 시스템은 블록체인 통합서비스로 기능할 수 있는데, 부산시민카드와 도서관 회원증과 같은 공공서비스 및 규제자유특구 4대 혁신사업 서비스를 1개의 아이디로 통합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플랫폼은 1년 전에 처음 출시한 후 월 평균 서비스 이용자 수가 약 7천여명에 달했으며 전자문서 지갑과 같은 블록체인과 관련된 연계 서비스 영역으로 계속 확장을 시도하고 이는 상황이다. 교통카드 이용 서비스는 최근 비패스에 추가된 기능으로, 이는 수요자 맞춤 복지 혜택을 부여하는 선불형 모바일 교통카드 형태이며 부산시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수요 및 반응을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비패스에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으로 ‘무인편의점 출입 큐알 코드 서비스’도 있는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인편의점을 출입할 때 ‘비패스’만 이용하면 다른 편의점 회원가입 또는 신용카드 관련 개인 정보를 따로 알려줄 필요가 없어진다. 해당 서비스는 얼마 전부터 부산시와 울산시 소재의 씨유(CU) 무인편의점에서 운영되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안전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져 편의성, 안전성, 보안성을 갖춘 블록체인 기술 적용에 대한 요구와 필요성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