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래퍼 포스트 말론이 주요 NFT 프로젝트 및 가상화폐 회사를 홍보하며, NFT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최근 더위켄드와 협업한 ‘원 라이트 나우(One Right Now)’의 뮤직비디오에서 말론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으로 실현된 1만여 개의 독특한 디지털 수집품을 다룬 세계 최대 NFT 컬렉션 중 하나인 ‘지루한 유인원 요트 클럽(BAYC)’ NFT를 구매했다.
이 뮤비 속 말론은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 제공에 초점을 맞춘 핀테크 스타트업 ‘문페이(MoonPay)’를 통해 NFT를 구매한다.
문페이는 최초의 벤처캐피털 라운드를 실시한 후, 34억 달러의 가치평가에 도달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에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이후 500만 뷰를 돌파했다.
뮤직비디오와는 별도로 말론은 문페이의 틱톡 동영상에서 지루한 유인원 2개를 총 160 ETH (68만2000달러)에 구입했다.
이 동영상들 중 하나는 85 ETH(36만2000달러)로 BAYC NFT #9039를 구매한 것을 보여주며,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당시 기준, 조회수는 9만 건을 넘었다.
또 다른 동영상에서는 실제 “One Right Now”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NFT인, BAYC NFT #961을 75 ETH(32만달러)에 구입한 것을 보여준다.
말론은 NFT를 구입하기 위해 자신의 돈을 쓰지 않고, 해당 NFT 시리즈 홍보로 돈을 좀 번것으로 보인다. 오픈시 NFT 시장에서 두 개의 지루한 유인원 NFT를 소유하고 있는 주소는, 앞서 문페이에서 두 개의 별도 거래를 통해 175 ETH를 받았다.
이 금액은 말론이 오픈시에서 BAYC NFT를 구입하는 데 즉시 사용되어 15 ETH (6만4,000 달러)가 추가되었다.
한편, 이미 이더스캔에서 검증이 끝난 말론의 주소는 이어 오픈시에서의 구매가 계속돼, 지난주 코인베이스에서 ETH이 더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