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7, 2024
HomeToday국내 주요 유통업체들...너도나도 메타버스 진입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너도나도 메타버스 진입

국내 주요 기업들 중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새롭고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일상생활에 수용 및 통합하기 시작했다.

국내 2곳의 주요 유통업체는 최근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metaverse)와 인공지능(AI) 요소를 도입했다.

GS샵은 16일 음식 생산 시설의 내부 작업을 보여줌으로써, 메타버스를 통한 홈쇼핑을 소개했다. 시설과 판매 중인 음식의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걱정을 안심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GS샵은 물리적 시설의 스캔을 3D 표현으로 바꾸었다. 이렇게 고객들은 햅틱(촉각)장갑과 비슷한 증강현실 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가상세계에 있는 시설을 둘러보며, 자신의 먹거리가 생산되는 조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멀티체인 생태계 엑셀러래이터 디스프레드의 공동창시자 제이슨 예는 한국에서 메타버스 가입 기업의 폭발적 증가를 주목했다.

그는 “한국에는 엄청난 IP들이 많다. 만약 당신이 그 IP들을 그들 주위의 훌륭한 컨텐츠와 결합시킬 수 있다면, 당신은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매력적인 콘텐츠가 메타버스 진입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와 AI 아바타는 소매 쇼핑, 금융, 심지어 공공 서비스를 포함한 몇몇 산업에서 생겨나고 있다.

2020년 매출 140억 달러를 돌파한 롯데홈쇼핑은 브랜드 제품 홍보를 돕기 위한 가상 모델 루시(Lucy)를 선보였다.

롯데는 자체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는 만큼, 향후 동영상 콘텐츠와 소셜미디어에서 루시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롯데는 루시를 메타버스 기반 가상 매장에 들여놓을 가능성도 타진중이다.

가상현실 구축은 또한 공공 부문으로까지 확대됐다. 지난 6일 서울시는 오는 2023년까지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