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Y의 설립자이자 CEO인 쥘 우르바흐는 특히 가상 자산과 관련된 컨텐츠 생성의 민주화를 원한다.
OTOY의 기술은 최초의 분산형 GPU 렌더링 네트워크와 OTOY의 옥테인렌더(OctaneRender) NFT 생태계를 기반으로 구축된 3D 시장인 ‘렌더 네트워크(Render Network)’를 통해 개방형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를 만들고자 한다.
우르바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첫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Solana Breakpoint) 컨퍼런스에서, 렌더 네트워크의 솔라나 블록체인과의 통합 및 NFT 채굴 플랫폼 메타플렉스와의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우르바흐는 이 프로젝트가 최근 솔라나로 옮겨간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솔라나가 보안성을 유지하며, 체인에서 장면 그래프 변경을 처리할 수 있을 만큼 빠른 속도로 고성능 코드를 실행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같이 프로그램 가능하고 안전한 기반 인프라는 확장 가능하고 공유 가능한 동적 메타버스 컨텐츠에 매우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또한 RNDR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용 오픈 소스 Rust GPU 교차 컴파일러 도구의 개발에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이는 개발자가 동일한 코드로 솔라나 스마트 계약 VM 및 렌더 네트워크 GPU 노드를 모두 타깃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우르바흐는 메타플렉스를 규모에 맞게 NFT 시장을 재구상할 수 있는 큰 기회라고 말하며, 스토어프론트와 스마트 계약 코드가 예술 그 자체에 통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렌더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예술가는 자산 내부에 코딩된 NFT 스토어프론트와 같은 맞춤형 3D 메타버스(metaverse)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결제 흐름은 주어진 NFT의 렌더링 기여자의 수에 관계없이 표면적으로 처리될 수 있다.
렌더 네트워크는 또한 메타플렉스 덕분에, 장비를 갖춘 AR 크리에이터들에게 iPad와 iPhone을 포함한 모든 기기에 걸쳐 클라우드 상에서 NFT의 라이브 업데이트 및 라이브 스트림(실시간 방송) 렌더링을 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다.
우르바흐는 “혼합된 현실을 작동시키기는 것은 단순한 렌더링 그 이상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나오는 모든 데이터를 가져다가, 그 데이터를 이용해 장면을 섞고 재조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