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2인자 이더리움이 반등에 성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 경 기준(국내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보다 6.39% 상승한 6만58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주말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다시 6만5000달러 대 까지 회복된 모습이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보다 3.83% 상승한 4730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알트코인들은 토큰별로 상승과 하락의 명암이 엇갈린 모습이다. 지난 일주일간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솔라나(SOL)는 조정을 맞아 24시간 전 보다 2.24%하락한 246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급등으로 솔라나는 이제 시총 기준 4위의 암호화폐가 됐다. 반면 밈코인 도지코인(DOGE)은 상승세로 돌아서며 24시간 전 보다 7.31% 상승한 0.2793달러를 기록중이다.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원화마켓에 상장 된 모든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UBMI 지수(업비트 마켓 인덱스)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만4604.27포인트를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24시간 전 보다 2.0% 상승한 수치이다. 또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지수인 UBAI도 전날 대비 1.29% 상승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8600억 달러로, 전날보다 4.08% 상승했다.지난 24시간 동안 총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1050억4600만 달러로 11.76% 증가했다.
DeFi 시장의 총 규모는 보도 시점 기준 150억1500만 달러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 규모의 14.36% 수준이다. 스테이블코인의 총 규모는 같은 시각 790억8300만 달러로, 24시간 암호화폐 시장 규모의 75.69%수준에 달한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43.39%로, 하루 동안 0.96% 증가했다.
한편, ‘alternative.me’의 암호화폐 시장 공포와탐욕 지수는 75점으로, 전날에 이어 ‘탐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