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근 연일 신고가를 달성하는 동안 알트코인들도 상화폐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며 가격 급증과 하락을 반복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시장으로 집중시키고 있다. 며칠 전 가격 급등을 보여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시바이누 토큰과 같은 밈코인과 온라인 게임상에서 가상화폐 열풍을 이끌어나가는 플레이투언(P2E), NFT(대체불가능한토큰) 등이 최근 급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지난 10월20일경 비트코인의 가격이 약 6만7천달러를 기록하며 전고점을 넘어섰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최고점 대비 7% 정도 하락세를 보였고 이후에 조정시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이더리움을 포함한 후발 암호화폐 주자로써 다양한 ‘알트코인’들은 연이어 상승세를 보여주었는데 이더리움의 경우 3일 전 4천6백달러를 돌파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고 솔라나의 경우에는 최근 시가총액 4위까지 랭크되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연일 고공행진을 하다가 잠시 그 추세가 멈출 때는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을 구성하는 비트코인의 비중을 나타내는 것이 작아지고 이 사이에 다양한 알트코인들의 급상승이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까지는 대부분 메이저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이 특히 상승세를 보여주었지만 상대적으로 마이너로 간주되는 ‘밈코인(Meme coin)’도 큰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1개월동안 엄청난 폭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던 밈코인은 바로 일론머스크의 발언으로 화제가 된 도지코인(DOGE) 관련 암호화폐들이다. 일본의 ‘시바이누’ 그림이 그려진 도지코인은 처음에는 발행량에 대한 제한도 없고 특별한 목적이 없이 생성된 코인이었으나 글로벌 CEO 일론머스크가 자주 도지코인에 대한 발언을 하면서 코인의 현재 가격이 올해 초의 가격보다 약 3배 가까이 급상승하면서 시총 9위의 메이저 코인으로 입지가 우뚝 서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