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8월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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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美 18세 이상 저임금 투자자 4%, 암호화폐 이익으로 직장 그만 둬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일부 저임금 노동자들이 삶을 변화시킬 정도의 암호화폐 이득을 실현한 후,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Financial freedom earned by crypto investing: Civic Science (https://cointelegraph.com/news/survey-finds-lower-paid-workers-are-quitting-jobs-thanks-to-crypto-profits)

분석업체 시빅 사이언스는 11월 1일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는 18세 이상 응답자 6741명 중 4%가 작년에 암호화폐 자산에 투자해 얻은 ‘재정적 자유’로,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다음 시빅은 암호화폐 이득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둔 이들의 연간 소득을 기준으로, 응답자 1,201명의 데이터와 이 4% 수치를 상호 참조했다.

‘충분한 차익 실현’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둔 사람들의 약 3분의 2는 연간 5만 달러 미만의 소득을 얻었는데, 이중 연간 2만5,000 달러 미만의 소득을 얻은 사람들이 27%를 차지 했으며, 2만5,000 달러에서 5만 달러 사이의 소득을 얻는 사람들은 37%를 차지 했다.

또한 암호화폐 이익 덕분에 직장을 그만둔 사람들의 15%는 5만 달러에서 7만 5천 달러 사이의 연간 소득을 얻었고, 13%는 7만 5천 달러에서 15만 달러 사이, 8%는 15만 달러 이상의 연 간소득을 얻는 사람들 이었다.

여러 기간의 데이터 및 다양한 응답자의 데이터를 상호 참조했다는 점에서, 시빅의 조사 결과는 약간의 보완이 필요할 수 있다. 시빅은 응답자들이 어느 정도 수준의 암호화폐 이익을 얻었는 지에 대한 설명이나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맥락에서 어느정도 수준이 “재정적 자유”가 되는 것인지 불분명하다.

시빅 사이언스 측은 “암호화폐 투자는 일부 사람들에게 삶을 변화시키는 수준의 소득을 제공했을 수도 있지만, 부유한 암호화폐 보유자들은 이를 수입원이 아닌 포트폴리오 분산화의 형태로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암호화폐 지지자 마크 큐반은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과 같이 말하며, 해당 조사 결과의 링크를 첨부했다.

“미국 인구의 4%가 암호화폐 이익으로 직장을 그만뒀다니 놀랍다, 이들의 대다수가 연소득 5만 달러 이하를 벌었다. 이제 우리는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저임금 직장을 그만두는지 알게 됐다.”

한편, 큐반은 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과 열악한 임금 및 불리한 근로 조건에 대응해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들의 문화적 이동으로 인한, 미국의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대해 밝힌 ‘위대한 퇴사(The Great Resignation)’ 현상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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