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에머 및 대런 소토 의원은 3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에게 초당적 서한을 보내, 비트코인 선물 ETF의 거래는 허용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설립 승인을 부인한 이유를 강하게 추궁했다.
현물 ETF에서는 펀드가 실제 상품(이 경우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반면, 선물 ETF 펀드는 해당 상품을 미래에 특정 가격으로 사고파는 계약을 보유한다.
해당 서한을 발표한 언론 공식 성명에서, 미네소타의 공화당 의원 에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SEC의 접근방식은 받아들일 수 없다. SEC가 위험 프로파일에서 인식된 물질적 차이를 개략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현물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ETF가 거래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플로리다 출신의 민주당 소토 의원은 다음과 같이, 확실한 의사를 전했다.
“암호화폐는 우리 사회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임이 입증됐다. 따라서 잠재적 편익을 극대화하고 모든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이를 명확하게 규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자들의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지난 10월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는 역대 ETF들 중 거래 첫날의 자연물량 최고치를 달성했다.
앞서 SEC가 연방정부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노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이 됐지만, 그렇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SEC는 최근 레버리지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부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