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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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명 ‘메타’ 리브랜딩에…300% 폭등하며 영향 받은 암호화폐는?

내부자 고발로 타격을 입은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Meta)’로 변경한 가운데, 이 영향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폭등한 가상화폐가 있다.

https://coinmarketcap.com/currencies/decentraland/

31일(현지시간) 포브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디센트럴랜드(MANA)가 일주일 수익률 300%를 넘겼다”면서, “페이스북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사명을 메타로 바꾼 것이 가격 상승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놨다.

디센트럴랜드(MANA)는 NFT(대체불가토큰)를 적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부동산 거래 메타버스다.

디센트럴랜드(MANA) 이용자는 가상화폐를 통해 게임 내 땅인 랜드(Land)를 사고 팔 수가 있으며, 각종 부동산 거래를 통해 얻은 수익을 직접 얻게 된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이를 두고 그레이스케일 창업자 배리 실버트는 “탈중앙화 메타버스에서 땅을 사고 싶다면, 디센트럴랜드(MANA)에서 시작해야 된다”면서, 디센트럴랜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다만 지난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며, 디센트럴렌드(MANA)는 1일 오전 11시 30분 경 기준(한국시간) 코인마켓캡에서 전날 대비 21.87% 하락한 2.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포브스는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변경한 영향으로, 당분간 메타버스 테마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시너지 캐피탈 수석 전략가 데니스 비노쿠로프는 “페이스북의 리브랜딩 전략 덕분에,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지적하며, “메타버스 가상화폐의 대표로 꼽히는 디센트럴랜드(MANA)의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센트럴랜드(MANA)는 2017년 ICO(가상화폐 공개)를 통해 약 2,000만 달러를 모금하며, 2019년 공식적으로 출시됐다.

디센트럴랜드는 3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올해에만 3,137%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 63억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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