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블록 체인 기업 중 하나인 비트퓨리가 글로벌 성장 계획의 일환으로 잠재적인 기업 공모 또는 IPO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퓨리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발레리 바빌로프는 “비트퓨리와 회사들의 포트폴리오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그들의 세계적인 확장을 지속함에 따라, 비트퓨리는 그것의 더 넓은 확장과 성장 계획의 일부로 IPO를 고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임원에 따르면 비트퓨리는 IPO를 언제 어떤 거래소에서 진행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비트퓨리의 마지막 펀딩 라운드는 2018년에 열렸고 비트퓨리는 10억 달러의 평가로 8천만 달러가 모금됐다..
비트퓨리의 투자자는 유럽의 벤처캐피털 펀드인 코렐야캐피탈, 한국의 인터넷 대기업인 네이버 그룹, 아시아 기관인 맥쿼리캐피탈과 덴츠 재팬, 그리고 마이클 노보그라츠의 암호화 투자 회사인 갤럭시 디지털이다.
영국 통신사 텔레그래프는 원래 10월 10일 비트퓨리가 빅4 회계법인 딜로이트를 통해 상장 준비를 재검토했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비트퓨리의 IPO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비트퓨리가 법적으로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1년에 설립된 비트퓨리는 업계 주요 기업으로, 암호화 마이닝 하드웨어 설계, 소프트웨어 및 반도체 칩 제조 및 모바일 데이터 센터 운영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트퓨리의 미국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 채굴 자회사인 사이퍼 마이닝은 2021년 3월 현재 2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비트퓨리는 가상화폐 마이닝에 초점을 맞추는 것 외에도 크리스탈 블록체인, 리퀴드스택, 그리고 가장 최근에 분사된 액셀레라 AI와 같은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가상화폐 보안, 블록 체인 연구 및 준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0년 러시아의 블록 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을 위해 트라이얼된 Exonum 프라이빗 블록 체인 프레임워크를 통해 일부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의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