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도상국의 국가들은 곧 엘살바도르의 절차를 따르게 될 것이며, BTC의 법정 통화를 만들 것이라고 BitMEX의 최고 경영자인 Alexander Höptner가 예측했다.
Alexander Höptner는 9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하는 것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개발도상국들이 비트코인 채택에 있어 선도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내 예상은 내년 말까지 적어도 5개 개발도상 국가가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Alexander Höptner에 따르면, 더 싸고 더 빠른 국제 송금의 필요성 증가, 엄청난 인플레이션, 그리고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할 것이라고 알렸다.
선진국의 소비자와는 달리 개발도상국 국민들은 국제결제 및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이슈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Alexander Höptner는 말했다.
CEO는 2020년 송금이 엘살바도르 국내총생산의 23%를 차지했고, 세계은행은 저소득과 중산층이 전세계 총 송금의 약 75%를 받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 세계 사람들이 19.2%의 인플레이션율 속에서 터키에서 빠른 암호 채택을 예로 들며 거대한 인플레이션을 헤쳐나갈 해결책으로 점점 더 비트코인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헵트너는 계속해서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움직임이 다른 나라들이 유사한 움직임을 고려하는 것을 더 쉽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정치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 현실이라면, 구현 단계에서 이들 지도자들의 실패가 일반적으로 더 넓은 암호 화폐 채택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독일 증권거래소 Boerse Stutgart의 전 CEO였던 Höptner는 Arthur Hayes의 뒤를 이어 2020년 12월에 BitMEX의 CEO를 맡았다.
더 많은 나라들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채택하는 선례를 따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헵트너만이 아니다.
지난 달, 카르다노의 설립자 찰스 호스킨슨은 훨씬 더 많은 나라들이 암호 화폐를 채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컴퓨터 프로그래머 에드워드 스노든도 “후발주자들이 망설이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