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대기업 맥도널드가 10월 8일 중국 시장에서의 31주년을 기념해 188개의 대체불가 토큰(NFT) 세트를 출시했다.
“빅맥 루빅스 큐브”로 브랜딩된 이 NFT는 경품행사의 일환으로 직원들과 소비자 사이에 배포될 것이다.
빅맥 루빅스 큐브 NFT는 NFT 출범과 함께 출범한 맥도날드 중국의 새 오피스 본사의 입체적 구조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해당 NFT는 콘플룩스 공용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돼 디지털 자산창출 대행사인 코카페와 제휴해, “각 작품이 독특하고 분리할 수 없으며 조작할 수 없다”고 확신했다.
그런데, 맥도날드 차이나의 과반수 지분은 중화인민공화국의 국영 투자회사인 CITIC 그룹이 소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맥도널드 중국이 시장에 NFT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은 모든 암호화폐 운영을 전면 금지하려는 당국의 의도와 배치되는 것으로 보인다.
더 최근에는, 이 금지 조치로 인해, 암호화폐 채굴 장비 제조업체인 비트메인이 앤트마이너 채굴 장비의 중국 선적을 중단해야 했다.
중국발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는 중국 금지 조치 이후 신규 고객 등록을 중단했으며 연말까지 모든 사업을 접을 예정이다.
중국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세계 암호화폐 생태계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중국 채굴자들이 안전한 관할구역으로 이주한 뒤, 비트코인(BTC) 채굴 난이도가 완전히 회복됐다는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가 나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