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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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유인원’ NFT의 한 개발자, 프로젝트 자금 들고 사라져

최근 출시된 PFP(프로필 사진의 약자)인 NFT 프로젝트인 ‘진화한 유인원’의 투자자들은 해당 프로젝트의 익명 개발자의 실종으로 고심하고 있다.

“Evil Ape”라는 별명을 가진 이 개발자는 이 프로젝트의 자금에서 270만 달러가 넘는 798 이더(ETH)를 가지고 사라짐으로써, 그 이름에 걸맞게 살아온게 됐다.

도난당한 자금은 최초 채굴 과정에서 실현된 자금과 오픈시 시장에서 NFT의 2차 판매에서 거래된 ETH를 모두 포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진화한 유인원’원 최근 채굴된 NFT의 과대 광고들 중 하나로, 1만 여개의 수집품이 10분 만에 매진되고 급매물 이후 매매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픈시에 있는 프로젝트의 상점 전면에는 0.005 ETH의 유가 바닥 가격이 표시되어 원래 주조 비용보다 훨씬 낮다는 걸 보여준다. 가격 하한선은 의심할 여지 없이 프로젝트를 뒤흔든 현재의 러그 풀 스캔들과 관련이 있다.

Evil Ape는 프로젝트의 모든 돈을 빼돌렸다는 주장 외에도 “Evolved Apes” 트위터 계정과 웹사이트까지 내렸다.

270만 달러를 가지고 도주하기 전에 Evil Ape와 프로젝트의 제작자들은 여러 아바타 스타일 NFT 개발자들 사이에서 공통으로 약속된 블록체인 격투 게임을 출시하기로 약속했다.

일부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모여 ‘반격 유인원’이라는 보호 아래 이 사업의 발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새로운 파벌의 배후에 있는 단체는 또 다른 Evil Ape 재앙의 반복을 방지하기 위해, 다중서명 지갑을 포함하여 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커뮤니티 중심적인 운영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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