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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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은행, 기관투자가 전용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시작

미국 5위 소매은행인 U.S.은행이 5일(미국시간) 기관투자가들을 위한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디지털 자산의 보다 넓은 주류 수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CNBC의 보도대로 U.S.뱅크는 뉴욕 디지털 투자 그룹(NYDIG)과 제휴해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등에 대한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S.은행의 자산운용투자부의 군잔 키디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더(ETH)와 같은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지원도 시간이 지날수록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매니저를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이 대부분 연중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의 참여는 2020년 5월 비트코인 반감 이벤트 이후 상당히 증가했는데, 이는 또다시 선도적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새로운 강세 정서를 촉발했으며, 더 나아가 더 넓은 암호화폐 시장 전체로까지 이어졌다.

티커 기호 ‘GBTC’로 거래되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기관 투자가들에게 인기 있는 수단이 됐다.

앞선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대로,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 4월 이후 GBTC 보유량을 두 배로 늘렸다. 이 은행은 또한 2021년 4월 12개 투자펀드에 BTC 노출을 추가했다.

한편, U.S.은행이 주요 금융 기관들 중 최초로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뉴욕 멜론 은행, 노던 트러스트와 같은 주요 업체들 역시 암호화폐 수탁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기관들은 암호화폐 자산계층이 성장하고 성숙해짐에 따라, 암호화폐에 대한 더 큰 관심을 표명할 가능성이 높다.

5일에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재달성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의 총 자본금 2조 3천억 달러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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