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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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회의원들, 암호화폐 돈세탁에 대한 처벌 강화 법안 승인

브라질 국회의원들이 암호화폐로 돈세탁하는 것에 대한 일련의 새로운 처벌 규정을 승인하면서, 암호화폐 관련 범죄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규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질 하원 특별위원회는 비트코인(BTC)처럼 가상화폐를 이용한 금융범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9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규제 개정안은 2303/15 법안의 일부분으로, 과징금 규모를 세탁액의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늘렸다.

이 법안은 또 최소 징역형을 3년에서 4년으로 늘리고 벌금형 외에 최대 징역형을 10년에서 16년 8개월로 늘리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의회 본회의의 추가 논의를 거쳐야 한다.

아우레오 리바이로 연방부 차관은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발생한 ‘암호화폐를 통한 금융 피라미드 사기’으로 30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고 언급하면서, 새 법안이 브라질 국민을 암호화폐 사기 계획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바이로는 “규제가 미비해 사람들이 기댈 곳이 없다. 브라질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이 발전하고 조정될 것이다. 더 이상 수백만 브라질 국민을 속이기 위해 기술을 악용하는 부당 이득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바이로는 거래, 수탁, 피아트 거래소, 결제 등 광범위한 암호화폐 영업을 규제하는 해당 법안의 다른 측면에 대해선 낙관적이었다.

코인텔레그래프 브라질의 보도에 따르면, 리바이로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브라질에서 비트코인이 결제수단으로 인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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