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기반의 크립토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현재 솔라나의 SOL과 유니스와프의 UNI 토큰을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대형 캡 펀드(GDLC)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가상화폐 바스켓을 재조정하고 있다.
GDLC의 분기별 리밸런싱은 포트폴리오의 기존 구성요소를 현금화하여 판매하고 성능이 우수한 암호화폐 자산을 조달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조정 기준은 SOL과 UNI가 각각 3.24%, 1.06%를 차지하며, 그레이스케일이 라이트코인(LTC)과 비트코인캐시(BCH) 보유량을 계속 줄이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포트폴리오에는 이전 분기 리밸런싱 이후 카르다노의 ADA가 4.26% 포함되어, 디지털 라지캡 펀드에서 세 번째로 큰 자산이 되었다.
그러나 이번 조정은 현재 ADA가 펀드의 5.11%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각각 62.19%와 26.08%로, GDLC 암호화폐 바스켓의 주도 점유율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체인링크의 LINK 토큰,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을 합치면 GDLC 바스켓의 2.32%를 차지해 7월 2.88%보다 낮아졌다.
그레이스케일은 현재 UNI가 45.20%, AAVE가 14.11%를 점유하고 있는 디파이 펀드에 분기별 조정은 하지 않았다.
그레이스케일의 상품들은 모건스탠리 등 금융 대기업들이 그레이스케일의 단일 자산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에 대한 투자를 2배 이상 늘리는 등 계속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