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CBDC)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할 은행 및 핀테크 전문가들을 대거 선정하고 있다.
9월 30일, 영국은행은 CBDC 참여 및 기술 포럼의 멤버십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구글, 마스터카드, 컨센시스, 심지어 스포티파이를 포함한 기술 및 금융 분야의 거물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같은 발표는 영국 중앙은행이 CBDC 계획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신호다.
발표에는 해당 기술 포럼이 디지털 결제와 가상화폐 분야의 선도적 전문가들로부터 자원을 끌어온다고 명시했다.
“이 포럼은 은행이 CBDC의 설계, 구현 및 운영의 기술적 난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참여 포럼에는 은행과 재무부가 “CBDC 설계, 구현 및 운영의 실질적인 과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업, 시민 사회, 학계의 원로 이해관계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기술 전문가들에는 페이팔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최고기술책임자인 에드윈 아오키 등이 있다.
이더리움 소프트웨어 솔루션 회사인 ConsenSys의 CBDC와 결제 관리자인 Matthieu Saint Olive와 마찬가지로 구글의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Will Dreyry도 그와 함게 합류했다.
이번 기술포럼에는 아마존웹서비스, 마스터카드, 비자, 스트라이프, IMB, R3,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임원 및 결제 전문가들 역시 참여한다.
이번 참여포럼은 HSBC의 조르주 엘헤데리 글로벌 뱅킹·마켓 공동대표, 아룬 콜리 모건스탠리 최고 운영 책임자, 스티븐 길더데일 은행간 통신표준 SWIFT 최고 상품 책임자 등 은행 경영진과 비즈니스 전문가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