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이어 2 프로토콜은 올해 엄청난 성장을 기록했으며, 활성 주소 측면에서 그러한 프로토콜 중 하나가 스케일링 솔루션인 네트워크를 잠시 능가했다.
폴리곤 공동 설립자인 미하일로 비엘릭에 따르면, 레이어 2 애그리게이터 폴리곤(MATIC)의 일일 활성 고유 주소 수는 고비용 레이어 1 이더리움 주소를 능가했다.
그의 통계에 따르면, 폴리곤은 27일 하루 35만 1천 개의 활성 주소를 가지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은 32만 6천 개의 주소를 가지고 있었다.
폴리곤스캔에 따르면, 9월 20일 기준 활성 주소들이 급증해 27일 42만6586개를 기록한 뒤, 38만5740개로 소폭 하락했다.
이더스캔은 이더리움의 1일 활성주소 개수가 45만7402개로 현재 이 두 개는 상당히 고르게 일치한다고 보고 있다.
폴리곤의 활성 주소 수는 지난 3개월 동안 330% 급증한 반면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같은 지표에서 실제로 12% 감소했다.
이더스캔에 따르면, 누적 고유 주소 수에서는 이더리움이 29일 기준 1억7080만 개로 크게 앞서고 있는 반면 폴리곤은 같은날 총 8천900만 개의 구역 주소를 갖고 있다.
그러나 MATIC은 폴리곤으로 브랜드 변경만 하고 지난 2월 론칭해 짧은 기간에 걸쳐 성장이 이뤄졌다.
폴리곤스캔에 따르면 폴리곤은 현재 거래 건수가 더 많은데, 이는 이더리움 레이어 1의 110만 건에 비해 29일 총 거래 건수 570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다시 오른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 탓이 크다.
한편, 디파이 라마는 현재 폴리곤에 대한 모든 프로토콜의 총 예치금(TVL)이 48억1000만 달러라고 보고 있지만, 6월 중순 사상 최고치인 105억4000만 달러 이후 절반 이상 줄은 수치이다.
네트워크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토콜은 플래시(일시불) 대출 플랫폼 에이브(Aave)로, 전체의 37%에 해당하는 17억7000만달러의 TVL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