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인앨리시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중·북·서유럽 지역, 즉 CNWE가 지난 1년간 1조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공급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암호화폐 블록으로 부상했다.
28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CNWE 지역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전 세계 암호화폐 활동의 25%를 차지했다.
이 지역은 모든 암호화폐 하위 범주, 특히 분산형 금융, 즉 디파이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는 것을 목격했다.
체인앨리시스는 암호화폐 거래를 거래, 투자, 사업거래와 관련된 것으로 묘사한다.
유럽은 또한 기관투자가의 온상이 돼 2020년 7월 14억달러에 불과했던 이 범주의 거래가치가 2021년 6월 463억달러로 늘어났다.
아마도 놀랍게도 영국은 17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로 이 지역에서 단일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경제국이다. 거의 절반인 49%가 DeFi 프로토콜을 통해 전송되었다.
헨리 업디그레이브 체인앨리시스 수석 콘텐츠 마케팅 매니저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성장은 CNWE 거래량의 대부분을 주도하는 대규모 이전을 기반으로 하여 기관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BTC)의 세속적인 강세 시장, 경쟁적인 스마트 계약 플랫폼의 성장, 분산형 금융의 도래 등은 모두 연구 기간 동안 크립토의 대규모 랠리에 기여했다.
비트코인 6만4000달러 돌파를 한 달여 앞둔 강세장이 한창이던 2021년 5월 CNWE의 암호화폐 시장 활동이 정점을 찍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체인앨리시스의 데이터는 거대 기관 투자가들이 암호화폐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점점 더 많은 증거들을 입증한다.
자산 관리사, 가족 사무실 및 기타 기관 플레어들은 그레이스케일, 코인쉐어, 21쉐어스 등이 제공하는 비트코인·이더(ETH) 투자 상품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