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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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의장,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 재확인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비트코인 ETF의 승인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코인데스크는 29일(현지시간) 겐슬러 위원장이 CME 선물 계약 투자와 1940년 투자회사법(Investments Company Act of 1940)을 언급하면서 “해당 법안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재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실제로 비트코인 ETF가 거래될 경우, 이를 규제하고 투자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법제가 오래 전에 완비돼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또 겐슬러 위원장은 “해당 펀드가 선물계약에 투자하는 것으로 비트코인 자체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선물계약에 투자하는 것”이라면서 “해당 서류에 대한 직원들의 검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에도 게리 겐슬러는 “투자자 보호 조치 등을 감안할 때 CME BTC 선물에 대한 직원들의 검토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갠슬러 의장이 같은 입장을 거듭 밝히자, 업계에서는 조만간 첫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이 이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SEC의 ETF 결정 시한인 오는 10월 18일과 10월 19일 양일 동안 최초의 비트코인 ETF가 나올 가성을 점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ETF 상품이 내년에 승인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코인베이스는 연간 시장 보고서 ‘GFM(Global Fund Management)’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전임자들보다 높다”며 “가상자산 펀드에 대한 SEC의 승인만 내려진다면 본격 시장 확대의 수문이 열리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보였다.

SEC는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 등 20개가 넘는 암호화폐 ETF 신청 서류를 검토 중이다.

지금까지 SEC는 비트코인 ​​자체의 가격을 추적하기 위해 많은 ETF 신청을 거부했다.

비트코인 ETF가 최초로 승인되면 가상화폐는 글로벌 금융 제도권에 도입된다.

그레이스케일의 전무 이사이자 ETF 글로벌 책임자 데이비드 라발레(David LaValle)는 “SEC가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 욕구와 투자 요건을 충족하는 상품에 대한 노출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SEC의 승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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