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풀이 중국의 암호화폐 단속이 진행됨에 따라서 가동을 중단한다.
중국 당국이 중국 내 암호 채택을 막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시작한 것에 대응하여 이 광산 풀은 9월 27일 중국 본토의 신규 사용자들에 대한 접근을 중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파크풀은 지난 금요일에 이루어진 초기 제한에 이어 서비스를 계속 중단할 예정이며 중국과 해외의 기존 광산 이용자들을 9월 30일에 중단할 계획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발표에 따르면, 그 조치들은 “규제 정책 요건”에 대응하여 사용자 자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스파크풀은 “종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 이메일 및 현장 메시지를 통해 전송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8년 초 중국에서 출시된 스파크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광산 풀인 에테르마인과 함께 세계 최대 광산 에테르(ETH) 중 하나로 부상했다.
Poolwatch.io에 따르면 집필 당시 스파크풀의 마이닝 파워는 이더넷의 글로벌 해시레이트 점유율 24%보다 약간 낮은 22%를 차지하고 있다.
이 소식은 지난 금요일 중국 정부가 모든 암호화 관련 거래를 불법으로 선언하며 암호화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강화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바이낸스나 후오비 같은 가장 큰 가상화폐 거래소들 중 일부는 이후 중국 본토로부터의 신규 계정 등록을 중단했고, 보도에 따르면 홍콩에서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스파크풀의 폐쇄는 이더리움이 작업 증명 합의 메커니즘에서 Ethereum 2.0으로 알려진 오랫동안 계획된 업그레이드의 일부인, 2022년에 스테이크 증명 모델로 계속 전환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더리움의 채굴자들은 Ethereum 2.0이 마침내 도착한 후에 그들의 채굴 장비가 쓸모 없게 될 것이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