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정보 보호 코인 모네로의 전 관리인 리카르도 스파그니는 미국 관리들이 한 달 이상 구금된 후 그를 석방했다고 보고했다.
화요일 트윗에서 스파그니는 자신에 대한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법무팀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당국은 지난 8월, 2009~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케이프 쿠키스(Cape Cookies)라는 기업에서 발생한 범죄 혐의와 연계해 스파그니를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스파그니는 “저는 제 변호사와 함께 가능한 한 빨리 남아프리카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완전히 잊어버릴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내가 항상 그렇게 하고 싶었던 것 이다.”라고 덧붙였다,
남아공 정부는 스파그니가 특정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부풀리는 송장을 작성하기 위해 “허위 정보를 이용했다”는 혐의로, 스파그니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요구받아왔다.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스파그니가 지난 7월 이후 트위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의 변호사들이 체포된 직후 아내의 트위터에 올린 성명서를 리트윗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팀은 구속이 “법원에 출석하지 않은 혐의 때문이며,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9년 12월까지 프라이버시코인 모네로(XMR)의 수석 관리인인 스파그니는 10년 넘게 암호화폐 공간에서 활동해왔다.
그의 화려한 소셜미디어 게시글 및 가상화폐 프로젝트들과 업계 인사들에 대한 씁쓸한 유머로 많은 이들이 그를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