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는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을 음악가, 세계 지도자, 활동가 등과 함께 ‘혁신가’ 분야,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부테린은 2021년 타임지의 혁신가 명단에 올라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인 젠센 황,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이자 도지코인(DOGE) 지지자 일론 머스크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부테린의 프로필에서 레딧 공동창업자인 알렉시스 오하니안은 400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분산형 앱과 NFT개발을 독려하는 부테린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오하니안은 “어느 누구도 이더리움의 모든 용도를 생각해 낼 수 없었을지 모르지만, 그것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필요했다. 거기서부터 새로운 세계가 열렸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오랜 역사를 가진 타임지 매거진은 겉보기에는 암호화폐 공간에 대한 보도와 그것을 자신의 사업에서 받아들이는 것 둘 다에 있어 더 개방적이 되었다.
타임지는 지난 3월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에 친숙한” 최고재무책임자를 물색할 것이라고 밝히며, 일부 잡지 표지에서 영감을 얻은 NFT 3개를 경매에 부쳤다.
그 다음 달, 타임지는 디지털 구독에 대한 암호화폐 결제를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암호화폐를 사업에 더욱 통합했다.
게다가, 타임지는 펀드 매니저 그레이스케일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교육용 비디오 시리즈에 대한 결제수단으로 받은 비트코인 (BTC)을 대차대조표에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 그로스만 타임지 사장은 9월 13일자 인터뷰에서 “타임지는 우리가 암호화폐로 하고 싶은 것의 1회에 조차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