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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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 새로운 암호화폐 중심 전담 연구부서 설립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큰 은행 중 하나인 모건 스탠리는 새로운 암호화폐 중심 연구 부서를 설립하고 있다.

5일 블룸버그통신은, 월스트리트 메가뱅크 모건 스탠리가 시나 샤를 가상화폐 전담 연구팀의 수석 가상화폐 분석가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시나 샤는 모건 스탠리의 주요 통화 전략가로 8년 넘게 일하며 동사의 암호화폐 관련 연구 노력에 기여했다.

그는 새로운 역할에서 암호화폐가 자사주, 회사채 등 주식과 고정수익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스탠리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전담 암호화폐 연구팀을 발족시킨 것은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인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모건스탠리는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의 여러 투자펀드를 통해, 비트코인(BTC)에 대한 직접노출을 꾸준히 성장시키면서 지난 1년간 디지털 자산계에 진출해 왔다.

지난 3월 모건스탠리는 백만장자 고객들을 위해 비트코인 투자 툴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소식은 암호화폐 시장이 포물선처럼 성장하는 와중에 전통 금융업계가 암호화폐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전체 암호화폐의 총 시장가치는 1년 전 약 3500억 달러에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당시 2조1000억 달러로 껑충 뛰어, 지난 1년간 1조 달러 이상을 추가했다.

지난 7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암호화폐 연구 부서를 설립하는 등 최근 미국의 주요 은행들은 암호화폐 관련 사업부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미국 은행들 중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갖고 운영되고 있는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앞서 디지털 금융 전담 부서를 출범시켰다고 발표했다.

또한 월가 메가뱅크들인 JP모건과 골드만삭스 그룹 역시 올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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