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는 향후 5년 내 비트코인 가격이 10배가량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을 두 배로 강화하며, 디파이, NFT, Eth2 업그레이드의 성장으로, 이더리움의 미래에 대한 아크의 자신감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우드의 예측은 2026년까지 비트코인을 거의 50만 달러로 평가하고 있다.
그녀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향후 암호화폐 노출은 비트코인 60%, 이더리움 40% 정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우드는 월요일, 뉴욕에서 열린 SALT 컨퍼런스에서 생방송 중에 이 같은 발언을 했다.
그녀의 BTC 가격 이론은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하는 회사가 늘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들은 포트폴리오의 약 5%를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에 할당하고 있다는 데 기초한다.
그녀의 견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암호화폐 공간의 디폴트 통화로 남아 있는데, 엘살바도르는 BTC를 법정화폐로 간주하고 있고, 다른 중앙 아메리카 국가들이 곧 따라올지도 모른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단 것이다.
한편, 우드는 이더리움이 NFT 및 DeFi와 관련된 개발자 활동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투자처로서 점점 더 매력적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전통 금융업계가 지금 당장 체감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금융서비스 인프라 비용을 붕괴시키고 있는 디파이(DeFi)에 매료됐다”면서,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전환되기 시작한 것을 보면서 이더리움에 대한 우리의 신뢰가 극적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우드는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새로운 SEC 의장 게리 겐슬러를 포함한 어떤 규제당국도 다음번 빅 테크놀로지 돌파를 막는다는 비난을 받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나는 그(겐슬러 위원장)가 암호화폐 그리고 특히 비트코인의 장점들을 이해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 그는 규제자 인데 그가 엄격한 규제자이긴 해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