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클’은 올해 7월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인, 블록체인 기반의 투표 및 출석 체크 서비스이다. 오늘 23일, 한국방송협회, 블로코, 아르고 재단(블록체인 플랫폼)이 ‘픽클(pikkle)’의 구축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투표를 할때에 픽클 앱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투표의 모든 과정에서 일어나는 데이터가 블록체인에 입력이 되므로, 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의 제고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픽클은 각종 문화행사, 지역행사 등에 입장을 할 때 티켓을 발급받는 대신에 픽클 앱의 출석체크 기능을 통해서 참여자의 신원을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이번에 열릴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서울드라마 어워즈 행사 등에도 픽클을 적극 활용한 예정이라고 한다. 시청자들이 픽클에 접속하여 수상 후보자에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위조 및 변조 위험을 막기위해 요즘 특히 블록체인 기술이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블로코’는 ‘픽클’이 현재 투표나 출석체크 부분에서 시작했지만, 언젠가 활용역역을 대체 불가능한 디지털 가상자산인 NFT와 증권형 토큰인 STO와 같은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픽클은 국내 유저들 뿐만 아니라 해외 유저들의 참여도 이끌기 위해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사용자들은 픽클을 활용해 각종 투표나 이벤트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참여형의 생태계를 구축해가며 보다 투명하고 신뢰도가 높은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