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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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법정화폐 채택한 엘살바도르, 채권은 요동치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수용 움직임은 투자자들이 신흥국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해석하면서, 수익률이 치솟는 등 채권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블룸버그가 발간한 8일 보고서는 최근 엘살바도르 채권의 수익률 곡선이 역전되었는데, 이는 단기 만기가 도래한 채권이 현재 나오는 수익률보다 더 많이 산출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 채무를 더 위험하다고 보고 장기적으로는 가격 결정의 본질적인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수익률 곡선이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나쁜 징조로 간주된다.”

메들리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벤 에몬스는 엘살바도르의 채권이 ‘새로운 비트코인 법 시행 첫날’에 상당한 기반을 잃었다고 강조하면서, 시장조치는 “비트코인의 폭넓은 사용이 신흥국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반갑지 않은 신호”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채권이 지난 6월 나입 부켈레 대통령의 논란이 되고 있는 비트코인법을 통과시켜, BTC를 법정 화폐로 인정하면서 엘살바도르의 채권이 역전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인정하려는 엘살바도르의 움직임은 그 나라의 채권 시장에 약세 압력을 행사하는 유일한 힘이 아니다.

다른 전문가들은 부켈레 대통령이 법무장관과 최고 판사들을 해고하는 등 엘살바도르의 경제 전망과 관련해, 지난 5월 그가 갑자기 헌법 재판소를 축출한 것을 주요 악감정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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