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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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의 결제 플랫폼 ‘캐시앱’, BTC보유자 대상 최소인출 요건 10배 인상 배경은?

https://cash.app/

비트코인 친화적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스퀘어의 캐시앱(Square’s Cash App)이 BTC 보유자들에 대한 ‘최소 인출 요건’을 10배 높였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시앱 측이 인출 요건을 높임에 따라, 비트코인 계정의 최소 인출액은 현재 0.001 BTC로, 즉 10만 사토시가 됐는데 이전까지는 0.0001 BTC, 즉 1만 사토시였다.

비트코인 가격의 5만달러 선이 깨진 가운데, 0.001 BTC는 51.80달러에 해당한다. 선두주자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기사 작성 시점 4만7,78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25%하락했다.

현재 캐시앱의 인출 안내문에는 “출금하려면 잔액이 최소 0.001비트코인 이상이어야 한다”고 적혀 있다. 사용자들은 여전히 24시간 마다 최대 2,000달러 상당의 BTC를 인출할 수 있으며, 7일 이내에 최대 5,0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다.

캐시앱이 인출 조건을 조용히 업데이트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네트워크 수수료 인상에 따른 변화일 수 있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던 바와 같이 네트워크 해시율 큰 폭의 하락에 이어, BTC 거래 수수료는 달러 단위 기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의 평균 비용은 20일에 58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2017년 12월에 세워진 62달러의 최고기록 보다 약간 모자란 수준이다.

캐시앱은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인기있는 방법으로 부상하면서 BTC구매 수수료는 그들의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캐시앱의 비트코인 파생 수익은 2020년 3분기 16억30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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