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동전으로 달러 평균 비용(DCA)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반복적인 새로운 암호화폐 투자 기능을 출시했다.
도지가 로빈후드의 암호화 서비스 매출의 62%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움직임은 메메코인에 대한 소규모 구매자들의 꾸준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헀다.
로빈후드는 9월 8일에 새로운 기능의 출시를 발표했고 사용자들은 여러 개의 암호화 자산에 일, 주, 격주 또는 월 단위로 반복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최소 구매 금액은 1달러이며, 회사는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 DCA를 암호화 시장으로 진입시키는 간단한 방법으로 이 기능을 홍보하고 있다.
루빈후드 측은 “만약 주문을 하고 100달러를 들여서 비트코인을 산다면, 100달러 가치의 비트코인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팔은 주식거래로 로빈후드를 떠맡을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반복 암호화 주문은 보통 오후 2시 30분에서 4시(UTC 오후 6시 30분~8시) 사이에 처리된다.
로빈후드는 또한 사용자들이 시장 변동성 기간 동안 정해진 구매 금액보다 적은 양의 암호를 받을 수 있지만, 차액은 거래가 완료된 후에 환불될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 서비스는 현재 뉴욕에 있는 고객들에게는 제공되지 않는다.
암호화 기반 소매 거래는 2021년 플랫폼에서 인기가 급증했다.
로빈후드의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 거래 서비스는 분기에 2억 3천 3백만 달러를 창출했으며 총 5억 6천 5백만 달러의 41%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로빈후드는 2020년 한 해 동안 암호화 거래로 총 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