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엘살바도르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BTC)을 법정 화폐로 채택한 데 이어, 카르다노 설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은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전철을 밟는 나라가 결국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호스킨슨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허용은 사람들이 돈을 통제해야 한다는 믿음을 더욱 정당화시킨다”고 자신의 ‘비트코인 축하해’ 유튜브 영상에서 밝혔다.
카르다노 설립자인 그는 젊은 세대가 암호화폐를 대량으로 채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돈의 미래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25세 미만 대다수가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상당수는 가상화폐를 소유하고 있다. 그것이 미래다. 그들의 아이들은 돈의 본질에 대한 가치관과 믿음을 가지고 자랄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호스킨슨은 또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전 세계 더 많은 국가가 암호화폐를 다양한 정부 구조의 일부로 받아들임으로써, 암호화폐 산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수 년 내에, 더 많은 민족국가들이 그들의 통화 정책의 일부로서 암호화폐를 사용할 것이다. 중앙은행에 있는 적립금이나 중앙은행 정산을 위한 가상화폐 레일을 사용하거나, 잠재적으로 엘살바도르가 한 것처럼, 단순히 가상화폐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국가 통화로 만들 것이다.”
한편, 9월 7일 화요일, 엘살바도르는 공식적이자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받아들임으로써, 모든 현지 상인들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도록 요구하였다.
비트코인은 이후 화요일 가격이 약 5만 2천 달러에서 4만 3천 달러 미만으로 급락하는 등 큰 폭락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