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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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디지털자산, 가나안과 채굴기 2만대 주문 거래 체결

미국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제네시스 디지털자산(Genesis Digital Assets)이 중국 크립토 채굴 대기업 가나안과 새로운 거래를 통해, 가상화폐 채굴력을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제네시스는 31일 가나안 지역에서 비트코인 채굴자 2만 대에 대한 구매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나안은 또한 이번 구매와 함께 제네시스에 BTC 채굴기 최대 18만대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했다.

제네시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경영자인 압두말리크 미라흐메도프는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기이 그 회사가 북미와 노르딕스에서의 채굴 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제네시스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에서 스케일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라흐메도프는 “2023년 말까지 1.4기가와트까지 용량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향해 노력을 하면서, 이 새로운 기계들은 우리의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홈페이지 게시 내용에 따르면 제네시스 데이터센터는 2021년 7월 기준 용량이 143메가와트 이상으로, 세계 비트코인 채굴 해시 비율의 2.6%를 넘는 총 해시 비율(EH/s)을 갖고 있다.

가나안 CEO 난궁 장은 9300만 달러 규모의 아발론 채굴기 거래를 시작으로, 2021년 1분기 장기 파트너십에 들어간 이후 제네시스와 여러 거래를 확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네시스와 가나안은 지난 7월 비트코인 채굴기 1만 대 판매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제휴를 계속 진전시키고 있다.

장 CEO는 “향후 대규모 구매를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수주는 우리의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암호화폐 채굴산업의 전망에 대한 양당 모두의 신뢰를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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