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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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글로벌 CBDC챌린지’ 참가자 최종 선정

싱가포르 통화당국(MAS)이 사내 소매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구축을 돕기 위해 15명의 ‘글로벌 CBDC 챌린지’ 참가자를 최종 선정했다.

MAS가 공유한 발표에 따르면 최종 후보 기업에는 싱가포르 6개사, 미국 4개사, 호주, 바베이도스, 독일, 프랑스, 스위스 각 1개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3개사만이 싱가포르에 소매 CBDC를 배치할 수 있도록 선정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8일 싱가포르 중앙은행이 디지털 통화 아이디어에 대한 현금 상금을 발표한 직후, 50여 개국에 300여 개 핀테크 기업의 참여가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ANZ 뱅킹그룹 리미티드(호주), 비트(바베이도스), 기제케+디브라이언트 어드밴스 52GmbH(독일), 크리테오(프랑스), 소라미쓰(스위스) 등이 글로벌 본선 진출자다.

현지에는 씨티은행 N.A., HSBC은행 Limited and HSBC Holdings plc., IDEMIA, IOG Singapore Pte Ltd., Standard Chartered Bank, Xfers Pte 등이 있다.

싱가포르 소매용 CBDC을 구축하기 위한 이번 이니셔티브는 상금 5만 싱가포르달러(3만7000달러)로 보완될 예정이다.

이전 발표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최종 후보 15명은 MAS의 멘토링을 받고 “디지털 통화 솔루션의 신속한 시제품 제작을 위해 APIX Digital Currency Sandbox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샌드박스 환경에는 코어뱅킹과 결제 관련 API가 100개 이상 포함되며 마스터카드의 디지털 통화 API도 탑재된다.

본선 진출자들은 2021년 11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CBDC 솔루션을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싱가포르 당국은 2021년 내내 암호화폐와 친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MAS는 최근 호주 암호 거래소 Independent Reserve에 승인을 내렸고, 이 회사는 “디지털 결제 토큰(DPT) 서비스의 규제 제공업체”로 운영될 수 있게 되었다.

싱가포르는 현재 관내 사업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바이낸스, 제미니 등 170여 명의 암호 교환 신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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